완벽하지 않아야 완벽할 수 있다
Before : 탁월함 나는 탁월함을 신봉하는 사람이었다. 탁월함이란 어떤 길을 능숙하고 쉽게 갈 수 있도록 이미 개인에게 내재되어있는 재능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. 특히 예체능이라는 분야에서는 이 탁월함이라는 게 눈에 띄게 드러난다. 결국 ‘노력한 것이다’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. 이런 감성에 젖은 지표들을 버리다보면 남는 것은 결국 결과물과 그 안에 얼마나 탁월함이 들어있는지 뿐이다. 탁월함이 내재되어있는 자의 결과물은 반짝반짝 빛이 나고, 탁월함이 없는 자의 결과물은 그저 그렇다. 탁월함 순서대로 줄을 세우자면 나는 바닥도 아니고 꼭대기도 아니다. 어중간한 위치에 속해있다. 나는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의 탁월함이 너무 부러웠다. 뭔가 조금만 해도 분위기가 뚝뚝 떨어지는 사람이라던지,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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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9. 29. 23:08